[태안/안면도] 좌대 낚시 추천

 

 

안녕하세요 :)

여행블로거 여행일기입니다~

오랜만의 일상 여행글입니다!!

 

주말에 저희 집 꼬맹이를 데리고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좌대낚시를 하러 가기고 했답니다 😀

 

태안 안면도 좌대낚시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낚시배 타는 곳

 

충남 태안 안면도 좌대낚시터로 유명하다는

추천이 많아서

바로 결정 후 예약을 하니

장소와 준비물을 미리 문자로 주셨어요 ~

 

 

도착한 곳은 창리 선착장입니다~!

주차를 하고 문자로 안내해 주신 슈퍼로 가서 바늘과 미끼를 구매했어요 :)

슈퍼는 낚시객 배 타는 곳 바로 앞에 있어요!

 

 

바늘이랑 지렁이 2 봉지, 오징어 2 봉지 대략 2만 원 정도 나왔네요~!

(낚싯대는 좌대낚시터에서 대여해 주십니다!!)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창리 선착장

 

준비를 마친 뒤 낚시객 배 타는 곳 안내표지판을 따라

선착장으로 내려가서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면 배를 타고 데리러 오시는데요~

5분 내외로 걸렸던 것 같아요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배

 

아 그리고!!

저희는 낚시의 ㄴ자도 모르는 너무나 초보였는데

사무국장님의 안내미스로.... 아무 때나 와라!!! 는 안내를 받고

아점으로 김밥과 라면 거하게 먹고 12시가 다되어 도착을 했는데!!!?!?!

 

원래는 못해도 오전 9시에는 오는 게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15시까지 운영을 하시지만

7시에 오픈해서 9시, 11시 두 차례 물고기들을 방류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오면 물고기가 그만큼 없다는.....ㅠㅠㅠ흑흑흑

 

그래도 뭔가 잡아오자!! 보다는 꼬맹이에게 신기한 경험을 쌓아주려 간 거여서

그렇게 속상하지는 않았어요~!

+업체마다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해 보세요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주변 전경

 

선착장에서 눈으로 보이는 정도의 거리여서 3~4분 정도면 도착해요!!

배를 처음 타보는 저희 꼬맹이는 눈이 똥그래질 정도로 신기해했답니다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배

 

부드럽게 운전해 주시고 배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바늘 갯지렁이 오징어

 

도착 후 사장님께서 테이블을 지정해 주시고 낚싯대를 가져오신 후

바늘 거는 법, 미끼 끼우기, 낚시하는 법을 아주 스피드 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ㅎㅎ

+아... 초보자는 갯지렁이 만지기가 최고 힘들었네요...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처음 해보는 낚시라 어색 어색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건 없었어요 :)

 

태안 안면도좌대낚시 요금표 영업시간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이용요금 영업시간 

 

저희가 이용했던 곳의 영업시간과 이용요금이에요 ~!

 

저희는 위 사진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일반석을 이용했는데

아는 지인들끼리 여러 명 오셔서 이용하는 독립석이 있으니

지인들하고만 낚시를 하고 싶다면

조금 비싸지만 독립석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지금은 하절기는 16시, 동절기는 15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물고기 잡고 싶다면 다들 늦어도 9시까지는 도착하세요!!!

꼭!! 이용시간 체크 잘하시길 바라요 ㅠㅠㅋㅋㅋㅋ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화장실

 

화장실이 생각보다 쾌적해서 놀랬어요 ㅎㅎ

사실 이런 곳의 화장실은 이용할 엄두도 안 내는데

이곳은 거품식으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냄새도 안 나고 이용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ㅋㅋㅋ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휴게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휴게실도 있었고요.

커피믹스와 뜨거운 물을 제공해 주셔서

달달하게 한잔 할 수 있었어요 :)

 

참고로 낚시터가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마트는 없으니

사전에 생필품이나 간식은 꼭 챙겨서 와야 해요!

 

저희는 사전에 아무 준비 없이 가서 그냥 낚시만 하고 왔네요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취사실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요리시설과 낚시에 성공하면 물고기를 손질해 주는 곳입니다.

일반 식당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설 특징에 비하면 사장님께서 꽤나 깔끔하신 성격 같았어요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하루에 정해놓은 인원수까지만 받으신다고 해요! 

오늘도 풀예약이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자리도 이동하며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태안 안면도 좌대 낚시터

 

결론적으로 저희는 좌대낚시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물고기 방류 후에 도착해서 옆에서 잡은 물고기만 구경하고

빈손으로 집으로 왔지만...ㅜ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꼭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아침 일찍 오셔서 연습 좀 하시다가

물고기를 방류하는 시간을 맞춰서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ㅜㅜ

 

좌대낚시는

미취학 아동은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초등학교 친구들부터는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은

태안 안면도 좌대낚시터를 추천드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신기한 경험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